[CAR]바야흐로 디젤의 시대… 국산 디젤세단, 반격의 서막을 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두근두근 신차 캘린더… /6, 7월/

《 6, 7월에는 디젤 세단이 대거 출시됐다. 특히 국산차들의 반격이 거셌다.
현대자동차의 그랜저 디젤은 국내 최초로 준대형 디젤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된다.
디젤 모델은 출시 20일 만에 사전계약 1800대를 돌파하더니 판매 비중이
그랜저 전체의 35%에 달할 정도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D는 성능은 유지하면서
엔진 크기를 줄이는 기술(다운사이징)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휴가철을 앞둬서인지 SUV 차량은 연식을 변경한 모델이 연이어 나왔다.
쌍용자동차의 2015 코란도 스포츠는 차 지붕 위에 짐을 실을 수 있는
루프랙을 설치해 적재 공간을 확대했다.
기아자동차의 2015년형 스포티지R는 타이어공기압경보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센서를 통해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해 문제가 있으면 계기판에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동아일보 자동차 담당인 정세진 최예나 김성규 기자가 신차들을 살펴봤다. 》
▼현대차 2015년형 그랜저 디젤▼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자랑한다.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자랑한다.

출시: 6월 23일
가격: 3254만∼3494만 원

한줄평>>

정세진- 현대차 디젤 기술 많이 좋아졌다 ★★★★

최예나-
준대형이라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

김성규- 디젤의 힘과 스마트, 잘 나왔다 ★★★★
▼르노삼성 SM5 D▼
L당 16.5km의 연비를 실현해 하이브리드 차량에 버금간다.
L당 16.5km의 연비를 실현해 하이브리드 차량에 버금간다.

출시: 7월 3일
가격: 2580만, 2695만 원

한줄평>>
정세진- 디젤이 대세는 맞는데 디자인도 좀 확 바꿨으면 ★★★

최예나- 다른 무엇보다 연비! ★★★☆

김성규- ‘멋’보다 ‘실용’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
▼기아차 2015년형 스포티지R▼
도어 벨트라인(유리창과 도어의 접합 부분)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마감해 역동적인 이미지다.
도어 벨트라인(유리창과 도어의 접합 부분)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마감해 역동적인 이미지다.

출시: 7월 2일
가격: 2235만∼2785만 원

한줄평>>
정세진- 기본은 하는 도심형 SUV ★★★★

최예나- SUV의 절대 강자, 근데 디자인은 안 바뀌나? ★★★☆

김성규- 이제는 풀 체인지가 한번 될 때 아닌가? ★★★☆
▼한국GM 2015년형 쉐보레 트랙스▼
블레이즈 레드 색상을 도입해 도심형 SUV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블레이즈 레드 색상을 도입해 도심형 SUV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출시: 7월 7일
가격: 1953만∼2302만 원

한줄평>>
정세진-
소형 SUV 전성시대, 경쟁력은 두고봐야 ★★★

최예나- 편의사양이 늘어난 건 좋은데 다른 건? ★★★☆

김성규- 색상 추가 외에도 다른 변화가 있었으면 ★★★
▼쌍용차 2015 코란도 스포츠▼
2WD 모델에 메르세데스벤츠의 E-트로닉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2WD 모델에 메르세데스벤츠의 E-트로닉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출시: 7월 2일
가격: 2WD 2068만∼2362만 원, 4WD 2373만∼2803만 원

한줄평>>
정세진- 가격 경쟁력으로 압도. 코란도의 명예회복을 기대 ★★★

최예나- 연간 자동차세 2만8500원, 법인·개인사업자 부가세 환급! ★★★☆

김성규- 강렬한 인상, 좋아진 변속기 ★★★★
▼벤츠코리아 더 뉴 C 클래스▼
차체가 더 커졌지만 무게는 기존보다 최대 100kg 가벼워졌다.
차체가 더 커졌지만 무게는 기존보다 최대 100kg 가벼워졌다.

출시: 6월 9일
가격: 4860만∼5800만 원

한줄평>>
정세진- ‘S클래스 베이비’. 수입차의 다양성을 보여줘 ★★★

최예나- 프리세이프 기능이 신기하다 ★★★☆

김성규- 유연하고 부드럽다 ★★★☆
▼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 A8▼
고성능 모델(S8)은 제로백이 4.1초에 불과하다.
고성능 모델(S8)은 제로백이 4.1초에 불과하다.

출시: 7월 3일
가격: 1억2670만∼2억531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최신 기술이 녹아든 최고급 세단. 차는 쿨한데 문제는 가격 ★★★★

최예나- 마주 오는 운전자를 눈부시지 않게 할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

김성규- 알루미늄의 가벼움과 스포츠카에 맞먹는 가속력 ★★★★☆

정리=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