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저소득층 아동 위한 ‘영양바구니’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23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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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저소득가정 결식 아동을 위한 영양바구니 전달 행사를 23일 가졌다.

기아차에 따르면 ‘결식아동 영양바구니 전달 사업’은 기아차가 서초구청과 손잡고 지역사회 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에서 기아차는 청소년기 성장에 꼭 필요한 종합비타민, 오메가3, 견과류 등을 바구니에 담아 방학 기간 동안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어린이 500여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아차봉사단과 지역 아동센테 지역복지관 봉사단 각각 40여명이 참석해 영양바구니를 제작했다. 또 자원봉사단이 직접 쓴 ‘희망엽서’를 바구니에 함께 담아 지역 결식아동에게 나눠줬다.

기아차 관계자는 “서초구의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삶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영양바구니’ 전달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아차는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한 더 나을 세상을 실현한다는 신념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서초구는 향후에도 서초구에 있는 기업들과 맞춤형 나눔사업을 통해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민·관 공동의 노력과 협력으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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