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상생경영대상]유니에스, CEO 업무의 80%가 고객·현장직원과의 스킨십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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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에스는 지난 24년간 국내 400여 유수의 그룹사와 공기업, 중견기업 등에 지속적인 품질경영으로 고객사별 맞춤 서비스를 고수해오고 있다.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한 종합 HR아웃소싱 서비스의 속성상 1차 고객인 현장근로자와 2차 고객인 고객기업 모두에 상시적인 접점에서 사업지원 서비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두 고객층의 동시만족을 위해 ‘현장’과 ‘사람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표방해왔다. CEO의 경영 철학 또한 거기에 맞닿아 있다. 사업장별로 조직운영과 지원을 맡고있는 관리자들도 업무의 80% 이상을 고객사 및 현장 직원과의 소통과 지원에 주력, 고객사 HR부문의 맞춤형 사업지원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

1차 고객인 근로자에게는 구직자와 근로자 맞춤형 ‘잡앤커리어센터’를 기반으로 한 원스톱 취업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적재적소에 취업이 가능한 실시간 채용정보, 직무 단위 인적성검사, 부문별·수준별 교육체계, 멘토링, 재취업 시스템 등 경력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직원교육이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1만5000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운영, 본사 중심의 리더십교육, 현장중심의 실무교육, 부서 단위의 경력개발 교육체계까지 구축해놓고 있다. 또한 유니멘토링 제도, 업무지식 경진대회 등 현장 근로자 중심의 동기부여 제도를 통해 1등 기업의 자부심과 열정을 불어넣고 있다.

2차 고객인 고객기업과는 서비스부문별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체결, 고객사의 기대수요와 유니에스의 사업지원 서비스의 방향과 가치를 일치시키고 집중할 수 있는 상생의 B2B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고객사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제공(Just in Time)하고, 사후 대응보다 사전 변화관리 시스템을 현장 단위에 접목하여 피드백보다 피드포워딩을 우선하는 조직관리를 지향하고 있다. 단순한 운영대행을 넘어 성과 중심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인력 중심의 운영위탁사에서 경영 성과와 연동되는 전략적 상생의 아웃소싱그룹으로 위상을 다져감으로써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유니에스는 정부세종청사의 특수경비 및 안내 용역업무를 민간업체 최초로 수주한 것을 비롯,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 코레일, 방송사 등 주요 국가기관에 대한 안정적, 효율적인 종합 아웃소싱 서비스의 전형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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