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일반 아파트값도 22주만에 하락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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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 선진화방안 발표 이후 관망세가 심화되면서 서울 일반아파트 매매가가 올 들어 처음 내림세로 돌아섰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일반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2% 떨어지면서 22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강동(―0.06%), 동작(―0.05%), 성북(―0.04%), 영등포(―0.04%), 강남(―0.03%), 구로(―0.03%) 순으로 매매가가 하락했다. 봄 이사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거래가 뜸해진 것도 매매가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06% 떨어지며 9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 재건축 중 상대적으로 사업 속도가 더딘 상일동 고덕주공5∼7단지가 지난주 500만∼1000만 원 떨어졌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대체로 미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세시장은 서울(0.03%)이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01%)은 전반적으로 수요가 주춤해 소폭 하락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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