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에 관망세가 깊어가는 가운데 5월 초 연휴 기간까지 겹쳐 매매 및 전세시장 수요가 모두 크게 줄었다.
11일 부동산114는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8주 연속 0.01% 하락했다고 밝혔다. 재건축 아파트는 거래 부진 속에 약세(―0.04%)를 보였고 일반 아파트도 일부 실수요자의 수요 외에는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서울은 마포(―0.15%) 구로(―0.03%) 강동(―0.02%) 서초(―0.02%) 송파(―0.02%) 노원(―0.01%) 등이 하락세를 보였고 금천(0.10%) 성북(0.05%) 관악(0.05%) 종로(0.02%) 강남(0.02%) 등은 실입주 매물을 찾는 수요가 간간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5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던 1·2기 신도시 매매가 역시 소폭(―0.01%)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안정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0.02% 상승해 전주에 비해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은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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