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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르쉐 마칸 국내 출시 “목표는 1500대, 이미 물량이…”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5-10 08:00
2014년 5월 10일 08시 00분
입력
2014-05-10 08:00
2014년 5월 10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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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LA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포르쉐 최초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이 국내에 출시된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서울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마칸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두 3가지 트림으로 국내 판매될 신차의 가격은 S 디젤 8240만 원, S 8480만 원, 터보 1억740만 원이다.
마칸 S는 340마력의 힘을 내는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액티브 사륜구동시스템을 탑재했다. 7단 더블클러치를 적용했고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4초 만에 도달한다.
마칸 S 디젤은 효율성을 강조한 모델로 3.0리터 V6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했으며, 유럽연비 기준 1리터당 16.4km/ℓ다. 안전최고속도는 23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3초가 걸린다.
고성능 모델 마칸 터보는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400마력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 만에 도달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하면 4.6초 만에 100km/h에 도달한다. 안전최고속도는 266km/h.
수입차 관계자는 “마칸은 레인지로버 이보크, 벤츠 GLA클래스, BMW X4 등과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포르쉐 카이엔의 인기를 대신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마칸의 판매목표를 연간 1500대로 세우고 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사전 계약만으로 이미 상당량의 물량이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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