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초저금리 유지…양적완화 규모는 축소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1일 13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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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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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유지

미국이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면서 초저금리는 유지 하기로 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이하 연준)은 매월 550억 달러의 양적완화 규모를 5월부터 매달 4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연준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이어져 온 초저금리(0~0.25%)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금리 결정과 관련해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 압력, 기대 인플레이션, 금융시장 상황 등 다양한 요소들을 감안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연준은 지난 16일 경제동향보고서인 배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이 위채한 12개 지역 가운데 10개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증가했다”고 밝히고, “날씨가 풀리면서 경제 소비가 늘어나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지출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었다.

연준이 2008년 12월부터 추진해온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여전히 남아있는 미국 경제 문제점들을 위한 안전핀이라고 볼 수 있다.

초저금리 유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저금리 유지, 아직 고용시장의 문제가 남은 건가”, “초저금리 유지, 방심은 금물이군”, “초저금리 유지, 그래도 좋아지고 있는 듯 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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