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분기 영업익 7313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추징금 납부로 당기순익 81%↓

포스코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2.0% 늘어난 15조4401억 원, 731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그러나 국세청 세무조사 추징금 중 일부인 1904억 원을 납부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2922억 원에서 올 1분기 556억 원으로 81.0% 줄었다.

같은 기간 포스코의 단독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3638억 원, 517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 10.8%씩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10∼12월) 6.3%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은 올 1분기 7.0%로 높아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라 올해 그룹 총 투자액은 연초 계획 6조5000억 원에서 10% 이상 줄어든 5조7000억∼5조9000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포스코#영업이익#추징금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