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를 활용한 위치 추적기 ‘마미아이(Mamieye·사진)’가 개발돼 2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위치기반 솔루션 제공업체인 예공(www.ygc.co.kr)이 개발한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인지능력이 부족한 어린아이나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반려동물이나 고가 물품의 분실을 막을 수 있다.
이 제품은 500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크며 무게는 25g에 불과하다. 스마트폰의 ‘마미아이’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반경 5∼20m의 정밀한 정확도로 추적기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비상버튼을 누르면 위급 경보를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 있다. 추적기 부근 30m 이내에 ‘마미아이’ 앱이 깔린 스마트폰에도 구조신호가 발송된다. 예공 관계자는 “통신사업자를 통해 제공되는 현재 위치추적 서비스는 정확도가 반경 250m∼2.5km로 넓다”며 “이 제품은 이동통신사에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공개 와이파이만 있다면 훨씬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구매 홈페이지는 ‘mamieye.com’이며 가격은 개당 6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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