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한국콜마, R&D경영철학으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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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7일 0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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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화장품 업계에 ODM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한국콜마는 전세계 5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품의 기획.개발부터 완제품의 생산, 품질관리, 출하에 이르기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한 연구 기술력과 국제 기준에 맞춘 품질 경영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까지 확대, 아름다움과 건강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1990년 창립 이후 24년 동안 매년 평균 2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R&D 중심의 경영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직원의 30% 이상을 연구원으로 구성하고 연 매출의 6% 이상을 신소재, 신기술 연구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 2012년 ‘IR52 장영실상’과 ‘보건신기술인증(NET)’ 획득, 이 기술을 적용.개발한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은 2013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공신력 있는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한국콜마는 업계 최초로 또 다른 시도를 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품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약품 업계에 일반화되었던 GMP(우수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화장품 업계에 처음으로 도입, 국내 최초 CGMP 1,2호 지정 업체로서 품질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 CGMP 인증 외에도 국내에서 가장 먼저 ISO22716(국제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획득,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OHSAS18001(보건안전경영시스템), ECOCERT(국제유기농화장품) 인증을 통해 친환경.품질 관리 적용 사업장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콜마는 현재 세종시에 신축 공장을 건설 중이며 올해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신축 공장 완공 시, 생산 능력은 현재 연간 약 8천만 개보다 3배 증가한 2억4000만 개로 증가하며 이는 단일 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수준이다.

세종시 공장 증설은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 수요에 대한 투자다. 중국시장에 진출하려는 유럽과 미국 화장품 기업들은 기술 유출 등 부작용을 우려해 중국 ODM, OEM 업체와 거래하는 것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한국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깝고 사업 역량을 갖추고 있어 중국 진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제 국내 화장품 ODM 1위 기업을 넘어 ‘World-First-Class R&D.제조 전문 기업’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2007년 북경콜마를 설립, 화장품 시장 규모 40조 원에 이르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지 2년 만에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3년 동안 거래 업체는 100여 개 회사로 증가하는 등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2014년은 본격적인 시장 개척을 이루기 위해 북경콜마 제조 시설 증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올 해 한국콜마는 광저우 공장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상해뿐 아니라 광저우 지역 로컬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중국 1위 화장품 ODM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우수한 제품 개발 및 글로벌 기준에 맞는 품질 경영은 모두 윤동한 회장의 특별한 인재 경영 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다. 임직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자발적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 개인의 발전과 더불어 조직의 성과가 나타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윤동한 회장은 ‘유기농 경영 철학’을 강조한다. ‘유기농 경영 철학’은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라난 유기농 농산물 같이, 직원들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그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아울러 유기농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로 ‘4성(창조성, 합리성, 적극성, 자주성) 5행(독서, 근검, 겸손, 적선, 우보)’을 제시하며 ‘콜마 북 스쿨’, 최고 경영자와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산을 오르는 ‘우보천리 산행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며 기업 문화로 정착시켜 왔다. 한국콜마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정신으로 모두가 함께 발걸음을 맞추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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