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2·5호선 지하철 가깝고 뉴타운 개발호재 기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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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6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 85 일대에 ‘아현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6개 동인 아현 아이파크는 총 497채(전용면적 59∼111m²) 중 130채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미정이지만 3.3m²당 1800만 원대 후반에서 1900만 원대 초반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아현 아이파크의 최대 강점으로 편리한 교통을 꼽는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아현동 일대는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지하철을 통해 광화문 시청 여의도 등 서울 중심지를 10여 분 안에 오갈 수 있다.

또 롯데아울렛(서울역점)과 롯데마트(서울역점), 이마트(마포공덕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근처에 있는 데다 신촌, 홍익대 등 상점이 밀집한 번화가도 가깝다.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복합화시설학교인 아현초와 아현중을 비롯해 봉래초, 환일중, 환일고 등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복합화시설학교는 교내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체육관, 에어로빅실 등 체육시설과 정보화센터 등 문화시설을 갖춘 학교다. 또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주요 대학들도 아파트와 가깝다.

또 앞으로 집값 상승을 기대할 개발호재도 충분하다는 것이 현대산업개발의 설명이다.

현재 인근에 분양 중인 아현 4구역을 비롯해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쾌적한 환경 및 교통망, 다양한 편의시설 등이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단지 내에 태양광 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하고 고효율 조명기기, 고성능 단열재 등을 설치해 관리비 부담도 최대한 낮춰줄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화문과 여의도 등 업무 중심지와 가까워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을 피할 수 있다”며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30, 40대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02-363-4818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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