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총 3658채 강동구 최대… 난방에너지 30% 절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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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4일부터 서울 강동구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를 일반 분양한다. 기존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2009년 이후 5년 만에 나온 고덕 지역 재건축 아파트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51개 동(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에 총 3658채로 구성됐다. 기존 강동구 최대 아파트 단지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채)보다 가구 수가 400채 이상 많다. 단지 연면적이 68만8500m²로 서울 여의도 63빌딩(16만6100m²)의 4배가 넘는다.

전용면적 59∼192m²로 구성되며, 84∼192m²의 1114채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 중에도 85m² 이하 중소형 물량이 68%에 이른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에서는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도로도 가까워 서울 강남 지역까지 이동하기 편하다. 명덕초와 묘곡초, 명일중, 광문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배재고와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도 가깝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강동구가 2010년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발표한 ‘저에너지 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지은 첫 아파트 단지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른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에 비해 난방에너지를 20∼30% 절감할 수 있고 단지 내 생태면적을 40% 이상 조성해야 한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태양열 급탕 시스템과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도 갖췄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총 22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 설계를 선택할 수 있다. 중소형 일부 타입에도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를 적용했으며, 전체 가구의 97%가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다.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설치됐다. 2017년 2월 입주 예정. 02-554-5574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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