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올해 1만5600명 채용

롯데그룹은 올해 1만56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우선 1일부터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제조, 금융 등 전 부문에 걸쳐 상반기(1∼6월)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할 계획이다. 올해 전체 채용 규모는 상반기의 대졸 신입사원 900명과 여름 인턴 400명, 상시 채용인 고졸 사원 8700명을 비롯해 모두 1만5600명이다. 롯데는 특히 유통뿐 아니라 제조, 석유화학, 건설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여성 채용을 확대하기 위해 전체 선발 인원의 40%를 여성 인력으로 할 예정이다. 신입사원의 30%는 지방대 출신으로 뽑는다. 지원 접수는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받는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