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브라이트유니온, 패션 인프라 선진화… 국무총리 표창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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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유니온 한창우 대표.
브라이트유니온 한창우 대표.
“2001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소 및 중견 패션법인 26개사와 공동으로 국내 유일의 패션연합기업인 브라이트유니온을 설립한 이후 ‘세계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상업시설 디벨로퍼’의 비전 아래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선 패션산업의 인프라를 선진화하기 위해 유통 물류 패션금융 패션문화복합단지 등에 새로운 개념을 접목해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러한 결실들이 대한민국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브라이트유니온(www.brightunion.com)을 이끄는 한창우 대표는 국내 패션문화 산업에서 선 굵은 족적을 남겨온 인물이다. 22년간 업계에 몸담으며 한국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그가 3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브라이트유니온은 200여 국내 대표 패션브랜드와의 협력관계라는 인프라를 통해 패션 및 테마복합쇼핑타운 개발, PM대행, 경영위탁 및 운영관리 분야의 수행능력을 보유한 특화된 전문기업으로 패션전문 백화점인 패션아일랜드(가산, 대전, 수원)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기 이천에 아시아 최대 패션 아웃렛과 유통물류단지를 준공하며 대한민국 패션역사를 새로이 만들어 가고 있다.

국내 패션회사들의 비효율적인 물류 방식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준공된 이천 패션유통물류복합단지는 마장면 및 호법면 일대 80여만 m²(약 24만 평)에 들어섰다.

단지 내에 5만6000평 규모로 오픈한 ‘이천 롯데 프리미엄아웃렛’도 353개의 최다 브랜드를 보유한 아시아 최대 프리미엄아웃렛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개장 후 열흘간 역대 최대인 212억 원 매출을 달성하는 등 예사롭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한 대표는 “총 8000억 원의 투자를 유도해 국가적으로 1조1382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934명의 취업유발, 4297명의 직접고용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브라이트유니온은 향후 패션, F&B의 강력한 콘텐츠를 무기 삼아 시대 최고의 상업시설 디벨로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창래 기자 chla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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