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창사 30주년 “ICT 발전·5G 구축에 앞장 서겠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27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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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오는 29일 창사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SK텔레콤은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창사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도전과 혁신으로 새로운 30년을 맞이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0년간 SK텔레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사회·비즈니스 파트너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다가오는 미래 30년도 고객 편익 증진과 생태계 발전의 근간인 스마트 ICT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996년 1월 세계 최초 CDMA 상용화 이후, 2006년 5월 3.5G(이동전화 기반 HSDPA 서비스) 상용화, 2013년 6월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2014년 1월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인프라는 국내 통신기기·네트워크 장비·콘텐츠·플랫폼 등 관련 ICT 생태계 발전에 도움을 줬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정보통신산업(유무선 통신 기기 및 서비스 등)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9.9%를 차지하며 국가경제에 버팀목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유무선 통신 기기 수출액은 2013년 기준 273억 4251만 달러로 CDMA 상용화 첫 해인 1996년(18억 7321만 달러)에 비해 14.6배 이상 늘었다.

또한 SK텔레콤은 범 정부 차원에서 창조경제 구현 및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ICT 인프라 고도화, 그리고 차세대 5G 망 구축 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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