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1억원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사업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3월 26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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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는 다음달 30일까지 총 1억원의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대상자를 모집한다.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근속 6개월 이상 근무 직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디야 메이트’는 이디야커피의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장 매니저, 아르바이트 등의 직원을 일컫는 용어로, 일반 외식업계와는 달리 현장 직원에게 ‘절친한 벗’이라는 의미의 ‘메이트(mate)’라는 친근한 명칭을 붙여 이디야커피의 일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번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사업은 이디야 메이트 20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1억원의 희망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3년에는 대학생 이디야 메이트를 대상으로 장학금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매장에서 근무하는 일반인도 대상에 포함시켰다. 가맹점주의 추천서, 자기소개서, 매장 근무 체험 수기가 포함된 지원 신청서 및 근속일수로 선별하며, 취약계층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배려했다.

선발된 인원은 5월 말 공식 홈페이지(www.ediya.com)를 통해 발표되고 기금을 전달받는다. 특히 선발된 이디야 메이트가 본사 공개채용에 지원했을 때 가산점 부여 등 입사 특전을 제공한다.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사업은 본사와 가맹점 사이의 상생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기본을 지키는 정직한 기업 ‘정(正)’,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기업 ‘애(愛)’, 신나고 행복한 즐거운 기업 ‘락(樂)’의 기업문화 아래 매년 진행된다. 본사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를 이디야 메이트와도 함께 나누는 게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의 취지이다.

문창기 대표는 “올해는 작년보다 규모를 키워 보다 많은 이디야 메이트를 지원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이디야 메이트들이 이디야커피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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