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1억달러 알제리 변전소 수주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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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삼성물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알제리 서북부 마르삿 지역에 1억 달러 규모의 400kV 변전소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효성의 단일 변전소 수주로는 최대 금액이다. 효성은 2016년까지 변전소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변전소가 완공되면 알제리 서북부 거주 지역과 산업 단지 등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2010년 알제리 동북부 하시메사우드 지역에 400kV 초고압 변전소 4기를 수주한 바 있다. 백흥건 효성 전력PU장(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그동안 초고압 변전소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효성#알제리 변전소#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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