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3.3㎡당 분양가 2년만에 매매가 앞질러

  • 동아일보

지난해 전국 아파트 3.3m²당 분양가가 평균 매매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가 매매가를 넘어선 건 2년 만으로 분양시장 활성화와 주택경기 회복 조짐에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114는 지난해 신규 공급 아파트 3.3m²당 분양가가 951만 원으로 기존 아파트 3.3m²당 매매가 888만 원보다 63만 원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3.3m²당 분양가는 2008년 1085만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09년부터 줄곧 하락하며 2011년부터 매매가보다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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