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치즈케이크 팩토리, 2월 3일 갤러리아 입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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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 F&B

“만약 한 번이라도 치즈케이크 팩토리의 ‘진짜 치즈케이크’를 맛봤다면, 여타 제품들과의 차이점을 단박에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마 다른 치즈케이크들은 다신 찾지 않게 될지도 몰라요.”

㈜솔로몬F&B의 이현순 대표는 요즘 외식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성 CEO다. 프리미엄 케이크로 유명한 미국 ‘치즈케이크 팩토리 베이커리’의 국내 판권을 따내고 치열한 외식시장에 깃발을 꽂았기 때문이다.

치즈케이크 팩토리는 미국 전역에 170개 가까운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서, 200가지 이상의 메뉴를 갖추고 있으며 케이크 종류만 50가지가 넘을 정도로 명성이 높은 최고 브랜드로 손꼽힌다. 1940년대 디트로이트의 작은 치즈가게로 시작했다.

㈜솔로몬F&B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 ‘고메이494’에 안테나숍을 차리고 판매 동향을 살폈는데, 대박을 터뜨렸다. 한 조각에 88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치즈케이크의 정수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하루 평균 1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20, 30대 젊은층이 줄을 서가며 구매했다.

㈜솔로몬F&B는 2월 3일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에 정식 매장의 오픈과 더불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카페거리에 치즈케이크 팩토리 베이커리의 케이크를 판매하는 ‘베벌리힐스 치즈케이크 카페도 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조만간 갤러리아포레(서울숲)에도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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