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시황]서울 전세금 67주째 상승세 이어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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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영구 인하, 리모델링 수직 증축 허용 등의 부동산 활성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집값 상승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관련 내용이 이미 많이 알려진 데다 단기적으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요소도 부족했기 때문이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5주 만에 하락세를 벗어났지만 상승으로도 이어지지 못했다.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 가격도 7주 연속 평균 가격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 중에는 분당과 평촌의 시세가 0.01% 올랐고 산본은 0.01% 떨어졌다.

서울 전세금은 0.15% 상승하며 67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규 매물이 나오지 않은 데다 방학 이사 수요가 겹치면서 오름세가 지속됐다. 반면 신도시와 수도권의 전세금은 겨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변동이 없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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