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LA오토쇼서 수소차 FCEV 콘셉트 최초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1월 22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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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차 스타일의 방향성을 제시할 콘셉트카가 최초 공개됐다.

혼다는 20일(현지시간) LA오토쇼에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콘셉트를 공개했다.
사진출처=레프트레인
사진출처=레프트레인

공개된 콘셉트카를 보면 미래지향적이고 공기 역학적 성능을 추구한 모습이 특징이다. 수소연료전지차 양산 모델은 공개된 콘셉트카와 비슷한 크기로 2015년부터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북미법인 CEO 테츠호 아이와무라(Tetsuo Iwamura)는 “혼다 FCEV 콘셉트카는 혼다의 연료전지차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해준다”며 “콘셉트카일지라도 실제 미래 모습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는 2002년 이래로 연료전지차 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꾸준히 개발 중이다. 2002년에는 자동차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료전지차 리스 판매를 처음 시작했고 2005년 처음 업계 최초로 연료전지차량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부터는 혼다의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 ‘FCX 클래러티’를 미국과 일본에서 리스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전 세계 약 24명의 사람들이 ‘FCX 클래러티’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용자 대부분은 수소 충전소의 접근성이 좋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며 이밖에 일본, 유럽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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