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화려한 복식문화, 2013 인문주간 프로그램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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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8일 15시 54분


한국연구재단은 2013 인문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앙아시아의 화려한 복식문화를 볼 수 있는 엘 메로시(El Merosi) 우즈베키스탄 전통 복식공연을 경주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문주간의 메인 행사인 국제인문․문화축제(주제 : 실크로드 위의 인문학 어제와 오늘)의 부대행사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10월 29일 국제인문․문화축제가 열리는 경주 현대호텔 컨벤션 홀(13:30)에서 1차 공연을 갖고, 10월 31일에는 국립 중앙박물관 대강당(16:00)으로 장소를 옮겨 2차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중앙아시아의 화려하고 장엄한 복식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로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Samarkand) 지역의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종교적 색채가 담겨있는 복식문화와 함께 언어, 그릇, 그림 등에서 나타나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금번 국제인문•문화축제를 주관하는 한국연구재단이 우리 국민의 이해와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국가 문화 의 이해 증진을 위해 일반 시민들에게 실크로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무료 공연으로 기획되었으며, 깊어가는 가을 10월 마지막 주의 오후, 화려한 복식문화의 향연이 신기한 볼거리로 시민들을 초대 하고 있다.

한편, 교육부 주최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3년 인문주간(10.28월 ~ 11.3일)은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전국적 인문학 축제로서 올해는 “인문학, 세상에 희망을 전하다.”라는 주제를 정하고 전국 37개 시민인문강좌 참여기관에서 인문학 특강, 전시, 공연, 답사 등 18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인문주간 메인 행사로 열리는 2013국제인문․문화축제는 교육부와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공동으로 주최(한국연구재단 주관)하여 “실크로드 위의 인문학,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10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3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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