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톰슨로이터가 8일(현지 시간) 발표한 ‘2013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삼성전자와 LG전자, LS산전 등 한국기업 3곳이 포함됐다. 일본 기업은 캐논, 미쓰비시중공업, 도요타자동차 등 28곳이 뽑혔다.
톰슨로이터는 2011년부터 특허보유 수, 특허승인 성공률, 특허의 해외 접근성, 문헌에 언급된 특허의 파급도 등 4가지 기준으로 세계 주요 기업의 혁신성을 평가해 순위 없이 100곳을 선정하고 있다. 100대 혁신기업에 든 한국기업은 2011년 4곳, 2012년 7곳이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은 3년 연속 포함됐다.
올해 100대 혁신기업 수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45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28개), 프랑스(12개), 스위스(4개), 한국 독일(각각 3개), 스웨덴(2개), 캐나다 대만 네덜란드(각각 1개) 순이었다. 혁신기업이 가장 많은 산업은 반도체 및 전자부품(13개)이었고 화학, 컴퓨터 하드웨어(각각 4개), 컴퓨터 소프트웨어, 소비재, 통신 및 통신장비(각각 3개), 자동차, 전자제품, 석유, 제약, 운송장비(2개) 등이 뒤를 이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