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수입차 판매 1위 등극 “7세대 골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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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7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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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코리아가 지난 한 달간 수입차 판매실적에서 전년 동기(1831대) 대비 34.2%가 증가한 2457대를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 Top10 리스트에 단일 브랜드 최다인 4개 모델을 올리며 가장 탄탄한 모델 라인업을 입증했다.

대상 차종은 7세대 신형 골프 2종(2.0 TDI 블루모션: 3위, 426대/1.6 TDI 블루모션 4위, 400대)과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2위: 489대), 파사트 2.0 TDI(5위: 362대) 등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주요 모델 대부분이 상당 수 대기기간이 소요되고 있는 가운데 기록한 결과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실적은 탄탄한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7세대 신형 골프의 경우에는 현재 대기 건수만 2000대 이상에 달해 고객 인도 시간이 가장 오래 소요되고 있으며, 폴로 1.6 TDI R-Line 역시 색상에 따라 고객 인도가 상당 수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폴크스바겐은 수입 SUV 중 유일하게 9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Top10 자리를 지키고 있는 티구안을 비롯해 파사트 등 주요 모델들이 모두 고른 판매량을 유지하며 이번 기록을 달성한 모습이다.

폴크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탄탄한 모델 라인업이 한국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판매는 물론 수입차 대표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서비스 및 고객 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성숙한 자동차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 장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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