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경영대상]친환경 경영… 모든 설계의 중심엔 고객이 있습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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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경영대상 대방건설

구찬우 대표이사
구찬우 대표이사
대방건설(대표 구찬우)은 ‘노블랜드’라는 BI 이념 아래 고품격 명품아파트 및 친환경 건설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종합건설기업이다. 1991년 설립이후 2006년에 시공능력평가 1등급에 진입했다. 2011년 78위, 2012년에는 62위로 16계단 상승하며 주목받는 종합건설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대방건설은 최근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친환경경영을 지향하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명을 노블랜드(NOBLE LAND)로 지은 이유도 이름만으로 고귀함과 품격이 느껴지는 아파트를 설계하고, 오직 고객 중심의 친환경아파트를 짓겠다는 대방건설의 의지가 담겨 있다.

대방노블랜드 아파트는 ‘우리 가족이 사는 집처럼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아파트단지에 수영장, 놀이공간,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는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초기 공사비가 많이 들더라도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게 대방건설의 친환경경영 철학이다. 또 대방건설은 아파트 동별 배치를 효율화하고 채광능력이 우수한 창호 시공으로 주간 전기에너지 소비 절감 및 가구 내 일조 확보율을 높이고 있다. 단지 내 조경용수는 빗물 재활용설비를 도입했다. 습하고 어두운 지하주차장은 다양한 채광창을 설계해 친환경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입주자의 개별적 인테리어로 인한 사회적 낭비를 최소화하고자 바닥재부터 벽지 조명기구 가구 등 다양한 옵션선택 기회를 제공하며, 조명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전등,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인증 등을 도입했다.

대방건설은 에너지 절감에 고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입주자 모두에게 자전거를 제공하는 등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또 아파트 분양 때 사용했던 전시품목을 일괄적으로 폐기처분하지 않고, 계약자를 대상으로 전시물품 경매를 진행해 재활용할 수 있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물품 경매로 발생하는 낙찰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한편 대방건설은 기업 내부적으로는 일회용품 사용의 엄격한 제한, 전기 소비 절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은 것부터 노력하고자 담당 관리자를 배치해 에너지 절감 노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찬우 대표는 “많은 기업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접목시키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기업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책임을 조금이라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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