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장마에도 전세금 오름세 계속… 서울 0.1%↑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여름 부동산 시장 비수기에도 전세금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취득세 한시 감면조치가 6월 말로 끝나면서 매매시장은 침체 국면에 빠졌다. 수요자들이 집 사기를 미루고 전세로 머무르면서 전세 매물은 부족하기만 하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4% 하락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보였다. 가격을 내린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 문의조차 뜸한 상황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0.10%) 노원·강북·동대문·동작·서대문구(―0.09%)의 하락세가 두드러져다.

반면 전세 시장은 서울이 0.1% 뛰며 47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구로(0.23%) 송파(0.22%) 마포·서대문(0.18%) 동작(0.16%) 강동(0.15%) 영등포(0.14%) 양천구(0.11%)의 전세금이 일제히 0.1% 이상 상승했다. 신도시와 수도권도 각각 0.04%, 0.03% 올랐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