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1조원 넘는 ‘슈퍼 부자’ 28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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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12조8340억 1위

개인 재산이 1조 원을 넘는 국내 ‘슈퍼 리치’가 2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내 400대 부자들의 개인 재산을 분석한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2조8340억 원으로 한국 최고 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6조8220억 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조8650억 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3조4840억 원으로 각각 3, 4위에 올랐다.

이외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조3970억 원)과 최태원 SK그룹 회장(2조3720억 원),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2조2480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2조1840억 원), 이재현 CJ그룹 회장(2조820억 원), 신창재 교보그룹 회장(2조700억 원)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번 재산 평가는 상장사와 비상장사 주식, 배당금, 부동산과 기타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미술품과 귀금속 등 미확인 재산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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