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의 ‘6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C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05로 지난해 5월(106) 이후 가장 높았다. CSI는 4월 북한과의 갈등 고조로 하락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SI가 100을 넘으면 경제상황을 긍정적이라고 보는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의미다.
이번 조사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발표 전에 이뤄진 것으로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영향은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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