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리터와 1.6리터 ‘올해의 엔진상’ 수상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6월 13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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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은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 엔진 엑스포 페어에서 열린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 Awards)’ 중 2.0리터와 1.6리터 두 개 부문에서 각각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두 종의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초정밀 직분사 시스템, 가변식 벨브트로닉 등 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스포티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의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MINI의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각각 2년과 7년 연속 심사위원상을 거머쥐었다.


2.0리터 부문에서 상을 받은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최고 245마력을 발휘하며 현재 BMW 328i, 528i, Z4 sDrive28i, X3 xDrive28i, X1 xDrive28i 등에 탑재돼 있다. 1.6리터 부문에서 수상한 MINI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MINI 쿠퍼S에 장착됐으며 최고출력은 184마력이다.

이번 ‘올해의 엔진상’ 선정에는 세계 35개국의 자동차전문기자 84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BMW그룹은 1999년부터 진행된 올해의 엔진상에서 60개 이상의 부문 및 전체 수상을 차지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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