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 생산성본부 회장 “창조경제 핵심은 노동의 質”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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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향상방안 개발할 것

진홍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사진)은 11일 “한국 경제가 질(質) 중심의 창조경제로 빠르게 변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는 생산성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창조경제가 성공하려면 노동량을 늘리는 대신에 개인의 질적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생산성본부는 창조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4대 과제로 △창조적 인적자원 육성 △스마트 생산성 향상 △지속가능한 기업과 사회 △업종·특성 맞춤형 생산성 향상 방법론 제공을 제시했다.

우선 창조적 인적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취업·전직 지원센터에서 청년, 중년,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모바일 및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스마트워크 컨설팅 모델을 각 기업에 보급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생산성본부는 온실가스를 줄여 건강한 사회와 기업을 만들기 위한 ‘탄소경영’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바일을 연계한 개인별 맞춤형 역량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진홍#한국생산성본부#창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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