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통해 게임회사 경영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6월 6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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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금 김석기 전 사장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국내 게임업체에 진출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뉴스타파가 6일 보도했다.

이날 뉴스타파는 조세피난처에 계좌를 개설하고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인사의 5차 명단과 추가적으로 확인된 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3차 명단 발표 당시 뉴스타파는 김석기 씨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뉴스타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 도피중인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이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사실상 국내에 진출해 사업을 벌이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게임관련 업체 ‘RTNS MEDIA’에 대한 지배구조를 완성해 놨다”고 보도했다.

뉴스타파는 또 “이 회사의 과거 독일법인 대표에 따르면 김 씨가 지난해 런던의 고급저택에 거주했으며 주간업무보고회의를 주재하면서 ‘RNTS MEDIA’를 사실상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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