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두달 연속 점유율 최하위…수출 악화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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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3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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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내수판매는 소폭 증가한 반면 수출 실적이 나빠 두 달 연속 국산 완성차 업계 점유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5월 내수(4602대)와 수출(4970대) 합계 총 9572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의 경우 전월 대비 1.5% 증가한 4602대를 등록했다. 특히 QM5는 2.0 가솔린 모델 출시로 판매대수(487대)가 전월 대비 36.8% 늘었다. SM5와 SM7은 각각 2388대와 277대가 팔렸다. SM3는 1450대가 팔려 지난달 등록대수보다 소폭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수출은 좀처럼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월 수출은 전월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5%, 35.5% 떨어졌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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