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자영업자 소득세 납부 검증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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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31일까지 진행하는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와 관련해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사후 검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종합소득세 납부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36만 명(6.2%) 늘어난 611만 명. 2012년에 이자, 배당, 사업 등으로 각종 소득을 거둔 납세자는 이달 말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다만 근로, 퇴직, 연금소득만 있는 납세자가 연말정산을 한 경우와 분리과세에 해당하는 이자, 배당 소득만 있는 경우는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국세청은 지난해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사후검증을 통해 440억 원을 추징했으며 올해에는 대상인원을 지난해(7200명)보다 약 40% 많은 1만 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김철중 기자 tnf@donga.com
#자영업자#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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