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휴지통]현대百, 크레이피시 긴급공수 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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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뉴질랜드 크레이피시’를 먹으려면 정녕 비행기를 타야만 하는 건가요?”

최근 방영된 SBS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에서 출연진이 크레이피시를 먹은 뒤 그 맛에 감탄하는 장면이 나오자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크레이피시 판매처와 가격을 묻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크레이피시는 집게가 없는 대형 가재로 무게가 2∼5kg, 크기는 40∼50cm에 이른다. 국내에선 크레이피시를 정식으로 판매하는 곳이 없어 구하기가 쉽지 않다.

방송이 나간 뒤 현대백화점 고객센터에도 크레이피시 판매 계획을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이정훈 현대백화점 수산물 바이어는 수산물 유통 전문 업체를 수소문한 끝에 뉴질랜드 북섬 지역에서 중국과 유럽으로 수출되는 물량 중 50마리를 어렵사리 확보했다.

현대백화점은 26일부터 서울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크레이피시를 판매한다. 가격은 마리당 30만∼70만 원.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뉴질랜드#크레이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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