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 기업들]교육·건강·환경분야 지원 ‘건강한 삶’ 선물

  • Array
  • 입력 2013년 4월 8일 03시 00분


코멘트
AIA생명 한국지점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의 핵심 가치는 ‘건강한 삶(Health living)’이다. AIA생명은 건강한 삶을 모토로 교육, 건강, 환경을 3대 사회 공헌 분야로 삼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유소년과 장애아, 아픈 아동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2010년부터 AIA생명 임직원들은 서울 마포구 소재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복지관 인근의 장애인 가구 및 시설에 전달된다.

행사 날이면 다니엘 코스텔로 사장을 비롯해 회사 임직원 70여 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다.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제3차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서는 1박스당 15kg 단위로 담긴 김장 김치가 쌀 1포대(20kg)와 함께 장애인 가구 225곳과 장애인시설 10곳에 전달됐다.

2011년 3월 취임 후 2년 연속 행사에 직접 참여했던 코스텔로 사장은 “김장 나누기 행사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AIA생명은 ‘건강한 삶’을 퍼뜨리기 위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활동도 한다. 2010년부터 한국 기아대책이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홈스쿨’ 아이들을 초청해 자전거를 선물하고 함께 자전거를 타는 ‘거침없이 하이킹’ 행사가 그것이다.

‘거침없이 하이킹’ 행사는 문화 혜택을 누리기 힘든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총 900대의 자전거를 선물했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기부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전국 지방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행사가 단순히 자전거를 전달하는 데 그치는 것은 아니다. AIA생명 임직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자전거를 조립하고 안전교육을 받은 뒤 공원에서 함께 하이킹을 즐긴다.

아픈 아이들을 위한 활동으로는 ‘꿈나누기기금’을 조성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돕는 활동이 있다. AIA생명은 임직원 및 보험설계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매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한다. 지난 2004년 발족 이후 2012년까지 8년간 총 6억9000만 원의 기금을 전했다.

기금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받기 힘든 백혈병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에 쓰인다. 또 장거리를 오가며 치료를 받는 어린 환자들을 위해 ‘사랑의 보금자리’를 운영한다. 학습 지도를 해주고 장학금도 준다. 소아암은 국내에서 아동 질병 사망 원인 1위.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해 목숨을 위협 받는 어린 생명들의 꿈을 지켜주는 것이 AIA생명의 목표다.

코스텔로 사장은 “AIA생명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