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작업의 정석>특별한 이벤트로 관객 눈길 사로잡으며 연일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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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18일 11시 21분


-공연 오픈 7개월 만에 대학로 왕좌 차지!
- 재미와 감동을 넘어선 이색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볼 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

연극 <작업의 정석>이 공연 개막 7개월 만에 대학로 흥행 연극 왕좌에 올랐다. 150여 개의 소극장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는 대학로의 치열한 관객 모시기 경쟁에서 신선한 마케팅과 이벤트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작업의 정석>은 지난 2월부터 평일 오후 3시 공연을 신설했다. 평일에 연극이나 뮤지컬은 8시에 공연된다는 보편적인 관념을 깨고 낮 시간대의 관람을 선호하는 관객들을 위한 전략을 펼친 것이다. <작업의 정석> 관계자는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을 위해 저녁시간을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3시 공연을 선택했는데 오히려 문화회식을 선호하는 직장인 단체들이 더 반가워하고 있다. 3월에도 3시 공연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작업의 정석>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SMS보다는 카카오톡을 선호하는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친구맺기를 통해 매일 게임 아이템을 발송하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작업의 정석>을 관람하지 않았더라도 친구신청만 하면 즐겨 하는 게임의 아이템을 매일 발송해주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공연장 위층에 관객을 위한 작은 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작업의 정석>을 관람한 조유선씨는 “대학로 소극장 연극을 즐겨보는 편인데, 티켓 구매 후 공연 시작 전까지 대기할 공간이 없어 항상 난감했다. 공연을 관람하기 전에 공연 홍보물들도 볼 수 있고,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친구와 만날 장소로 안성맞춤이다”라며 반겼다. <작업의 정석> 제작사인 뉴컴퍼니는 이 공간을 <작업의 정석> 관람객뿐 아닌 대학로를 찾는 관객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연애 고수의 눈으로 바라보는 이성의 심리’를 알려주는 실전연애코미디 연극 <작업의 정석>은 현재 대학로 올래홀에서 공연 중이다.

(월~금 3시, 5시, 8시 / 토~일 2시, 4시, 6시10분, 8시10분 문의)02-766-7667)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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