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매매가 내리고 전세가 오르고… 양극화 지속

  • 동아일보

1월 취득세 감면 연장안 통과가 불발되면서 거래 관망세가 다시 짙어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래시장은 더 위축되고 있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 가격은 서울(―0.04%), 신도시(―0.03%), 수도권(―0.01%)이 모두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강서(―0.16%), 영등포(―0.14%), 송파(―0.13%), 동작(―0.11%) 순으로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영등포구는 거래부진 속에 양평동 한솔 및 동보, 당산동 금호어울림 등 중대형이 500만∼3500만 원 떨어졌다. 반면 전세시장은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전셋집을 찾는 이가 늘어나는 분위기였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교통여건이 좋은 곳이나 출퇴근이 용이한 도심 및 업무지구 주변에서 수요가 이어졌다. 서울(0.06%), 신도시(0.01%), 수도권(0.02%) 전세금이 모두 오르는 등 상승세가 계속됐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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