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정통 덴마크식 살균으로 生生한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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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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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의 ‘덴마크우유’는 낙농선진국 덴마크의 우유 제조 방식 그대로 만들어 건강하고 맛있는 웰빙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 덴마크우유는 1985년 전북도와 덴마크가 합작으로 만든 브랜드다. 160여 명이 덴마크로 날아가 낙농기술을 이전 받았기에 덴마크 본토의 건강한 유제품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었다.


특히 덴마크우유의 낙농업체들은 젖소의 건강을 유지하고 청결하고 신선한 우유를 생산 및 관리하기 위해 10년 동안 덴마크의 왕립 수의사에게 지도를 받아 왔다. 그 결과 정부가 정한 1A등급 이내의 우유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신선도에서 국내 최고를 자랑하고 있으며 ‘덴마크 1A 전용목장’을 70여 개 운영하고 있다.

덴마크우유는 덴마크식 정통 살균법(HTST 또는 파스퇴라이제이션)을 사용해 72∼75도에서 15초 동안 살균한다. 덴마크식 정통 살균법으로 처리하면 인체에 필요한 칼슘, 단백질, 비타민, 유산균 등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덴마크에서는 국민 건강을 위해 2세부터 저지방 우유를 권장한다. ‘덴마크 저지방 우유’는 국내 최초로 시판된 저지방 우유 제품으로 올해로 시판 23년이 된 장수 히트상품이다. ‘덴마크 저지방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은 3g 정도로 4∼6g이 들어있는 일반 우유보다 적다.

또 ‘덴마크 저지방 우유’는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깨끗한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10도 이하 냉장유통 시스템을 통해 유통기한을 짧게 관리하고 있어 더욱 신선하다.

덴마크우유 치즈 제품 중 대표적인 것은 치즈를 만드는 데 드는 필수 첨가물 외에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자연치즈 제품인 ‘덴마크 다나스초이스’이다. ‘덴마크 다나스초이스’는 색소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100% 자연 치즈 그대로의 신선함이 특징이다.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는 20, 30대 여성들을 위한 ‘패션발효유’로 불린다. 1991년 출시 이후 연평균 20% 이상의 고성장으로 패션발효유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에는 유럽연합(EU)의 연구 프로젝트로 발견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 들어 있으며 플레인, 딸기맛, 사과맛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덴마크우유는 최근 커피 시장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우유+커피의 가공유가 아닌, 감성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클래식 명화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고 있다.

‘덴마크 명화시리즈’ 제품에 다빈치, 르누아르, 마네 등 유명한 고전 화가의 명화를 새겨 인기를 끌고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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