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직장 떠난 사람 266만명

  • 동아일보

2012년 한 해 동안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이 총 260여만 명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6일 내놓은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평소 취업자’ 2378만7000명 중 직장을 떠난 사람은 266만2000명으로 11.2%였다.

직장을 그만둔 이유를 보면 ‘가족·개인 사정’이라는 응답이 109만6000명(41.2%)으로 가장 많았고 ‘근로여건·작업여건 불만족’이 55만1000명이었다. 이어 ‘경영악화에 따른 정리해고’(33만9000명), ‘임시적 일 종료’(29만6000명) 등 비(非)자발적인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이 63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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