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이 치러진 지난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큰 변동 없이 조용한 모습이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과 1기 신도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간 각각 0.04%와 0.02%씩 하락했다. 수도권(서울과 1기 신도시 제외)도 0.01% 내려갔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매수 문의가 줄어들면서 가격이 0.03% 떨어졌다.
서울은 강서(―0.09%) 관악(―0.08%) 양천(―0.08%) 마포(―0.07%) 순으로 가격 하락폭이 컸다. 강서는 중소형 아파트가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등촌동 주공 2단지를 비롯해 방화동 도시개발 5단지와 12단지 등 중소형이 250만 원에서 1000만 원이 떨어졌다.
1기 신도시는 평촌(―0.04%) 분당(―0.02%) 일산(―0.01%)만 소폭 내렸다. 수도권에서는 고양(―0.03%) 용인(―0.02%) 광명(―0.02%)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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