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선거공약 사전검증 제도화’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박 장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선관위의 방안이 재정당국으로서 재정부가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던 취지와 상통한다”며 “조속히 입법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다음 선거부터 주요 정당이나 후보 공약들의 소요예산과 실현 가능성을 사전에 평가해 유권자에게 공개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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