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개월 동안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뒤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도 입사할 수 있는 ‘장기 인턴’을 모집한다. LG전자는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근무할 장기 인턴 지원 서류를 31일까지 접수한다. 내년 2월 대학 졸업 예정자나 이미 졸업했더라도 전기·전자, 컴퓨터공학 및 관련 학과 전공을 마친 학생들은 지원할 수 있다. LG전자는 인턴근무 기간에 130만 원의 월급을 지급한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 사업본부에 근무할 인턴에게는 기숙사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스마트TV, 3D TV, 노트북PC 등을 생산하는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사업본부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만드는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 △에어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만드는 에어컨·에너지(AE) 사업본부 등 전 사업부별로 정규직으로 채용할 인턴 규모를 정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장기 인턴제도는 회사와 구직자가 서로를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