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 “아키에이지 100년 갈 재밌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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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2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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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
6년간 400억 원이 투입돼 만들어진 대형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온라인 게임의 대부’로 불리는 게임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작 게임 ‘아키에이지’의 공식서비스를 다음달 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온라인 게임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경쟁력 있는 게임은 시장이 먼저 알아본다”면서 “아키에이지로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대표는 1996년 세계 최초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를 개발하고, 1999년엔 '리니지'를 선보였다. 이번 아키에이지는 그가 엔씨소프트를 나와 엑스엘게임즈를 설립한 뒤 14면 만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아키에이지 게임장면
아키에이지 게임장면

6년간 400억원을 투입했고 가수 윤상이 게임음악을 총괄해 출시 전부터 글로벌 게임시장의 관심을 모아왔다. 송 대표는 “아케에이지는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기본기에 출시한 게임”이라며 “예상보다 개발기간이 오래 걸렸지만 그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민희의 판타지 소설 ‘전나무와 매’를 원작으로 한 아키에이지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아키에이지는 이미 중국과 일본, 대만, 홍콩 등과 서비스 계약을 맺어 해외진출 준비를 끝냈다. 내년엔 미국 유명 게임업체 테이크투의 PC게임 '문명'을 온라인 버전으로 새롭게 개발한 '문명 온라인(가칭)'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송 대표는 “아키에이지는 100년 이상 가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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