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리핑]현대차, 11월 프랑스 판매 50% 급증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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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11월 프랑스 판매 50% 급증

현대자동차가 프랑스에서 판매되는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6일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11월 신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작년 동월 대비 50.5% 늘어난 2454대를 팔았다. 기아차는 2.9% 늘었다. 현대차의 ‘i시리즈’와 기아차 ‘씨드’ 등 유럽 전략 차종들이 판매를 이끌었다. 반면 프랑스 브랜드인 르노는 판매가 31.6% 감소했고, 시트로엥과 푸조도 각각 26.1%와 20.0% 줄었다. 오펠(―30.1%)과 포드(―21.4%), 닛산(―29.5%), 폴크스바겐(―3.8%)도 판매가 감소했다.

■ LS전선, 中에 초고압케이블 생산설비

LS전선은 자사(自社)의 중국 출자회사인 LS홍치전선이 중국 후베이(湖北) 성에 500kV급 초고압케이블 생산설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LS홍치전선이 건립한 17층(지상 16층, 지하 1층) 규모의 ‘수직 연속 압출시스템 타워’는 연간 2600억 원어치의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다.

■ LG이노텍, 스마트카드용 기판 개발

LG이노텍은 스마트카드용 테이프 타입 기판(COB) 개발에 성공해 이달 중순부터 양산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카드는 교통카드, 전자여권 등의 대용량 정보를 처리하는 전자식 카드다. LG이노텍은 “30년간 특정 외국계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스마트카드용 테이프 타입 기판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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