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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높고 여직원에 인기 높은 男 셔츠 색상은…‘분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28 17:41
2012년 11월 28일 17시 41분
입력
2012-11-27 15:32
2012년 11월 27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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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세종로 사거리에서 밝은 색 셔츠에 짙은 색 정장바지를 입은 남성 직장인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연봉을 더 받고 싶다면 지금 입고 있는 셔츠 색상부터 바꿔보자.
최근 미국면화협회가 미국에서 근무하는 남성 직장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에 입고 가는 셔츠에 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셔츠 색상에 따라 연봉에 차이가 나타났다. 또 셔츠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져 동료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연봉이 높은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셔츠 색상은 '분홍색'. 분홍색 셔츠를 즐겨 입는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연봉이 약 170만 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 면에서도 흰색 셔츠를 입는 남성보다 높은 학위를 소지한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남성은 연봉뿐 아니라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로 사내 평판이 좋고 여성 동료에게도 호감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홍색 셔츠만큼 보라색 셔츠도 직장에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준다. 보라색 셔츠를 입는 남성은 승진이 잘 되고 최근 5년간 임금 인상률도 가장 높았다. 또 이들은 사내 연애를 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여성 동료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을 짐작케 했다.
이와 달리 푸른색 셔츠를 좋아하는 남성은 사내 연애 비율이 가장 낮아 여성 동료에게 인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흰색 셔츠를 입는 남성은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반면, 녹색 셔츠를 즐기는 남성은 지각하는 경우가 잦아 직장에서 눈총을 사고 있다.
미국면화협회 측은 "좋아하는 색상에 따라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다"면서 "분홍색 셔츠를 즐겨 입는 남성은 그 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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