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는 갤4 내년 출시? 기술 안돼 아직 멀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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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전자 IM 사장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담당 사장(사진)이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4’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휘는 화면)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기술이 성숙되지 않아 아직 멀었다”고 14일 잘라 말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13일(현지 시간)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1∼6월)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한 데 대해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신 사장은 4분기(10∼12월) 애플과의 판매 경쟁에 관해서는 “애플이 어느 정도 팔 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도 3분기 못지않게 4분기에도 많이 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특허소송을 끝내고 로열티 협상을 할 수 있다는 루머에는 “우리는 (협상) 의사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정진욱 기자 cool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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