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남양주 호평1차 대명루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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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 - 교통 - 편의시설 ‘3박자 好好好’

경기 남양주시 ‘호평1차 대명루첸’은 천마산이 가까워 아파트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좋다. 이 아파트 84m²형은 거실과 방 3곳을 전면에 배치하거나 거실의 앞과 옆을 바깥과 접하도록 설계했다. 대명종합건설 제공
경기 남양주시 ‘호평1차 대명루첸’은 천마산이 가까워 아파트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좋다. 이 아파트 84m²형은 거실과 방 3곳을 전면에 배치하거나 거실의 앞과 옆을 바깥과 접하도록 설계했다. 대명종합건설 제공

1980년대 수도권의 대학가 수련회(MT) 단골장소로 경기 가평군 대성리가 첫손가락에 꼽혔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에서 버스를 타고 구리, 호평, 평내, 마석을 지나면 대성리다. 호평까지만 40분 이상 걸렸다.

이제는 달라졌다. 남양주 수석∼호평 도시고속화도로, 준고속열차인 ITX 등이 놓이면서 호평에서 서울 강남이나 도심까지도 30분 남짓이면 갈 수 있다. MT 길에 지나치던 천마산 주변 호평이 서울 동북권의 친환경 주거지가 된 셈이다.

대명종합건설은 남양주 호평동에 ‘남양주 호평1차 대명루첸’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천마산의 자연, 편리한 교통,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내세우고 있다.

○ 호평에서 5년 만의 중소형 아파트

호평 일대는 2000년부터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5년 전 2만2000여 채의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했다. 이 때문에 학교나 쇼핑센터, 문화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옆에 공립 호평유치원과 호평초·중학교가 있고 이마트, 메가박스, 호평체육문화센터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이 단지는 49m² 24채, 59m² 226채, 84m² 880채 등 중소형 1130채로 구성된다. 최근 5년 동안 주변에서 중소형 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아 잠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단지인 데다 최고 33층으로 주변에서 가장 높아 ‘호평의 랜드마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거실에서 단지 앞과 옆의 천마산을 내다볼 수 있다. 단지 안에도 친환경 설계가 적용됐다. 지상은 모두 녹지로 꾸미고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했다.

일부 자연스러운 경사지를 살려 49m²형 테라스하우스도 공급한다. 이는 경사진 곳에 계단식으로 아파트를 지어 아래층의 지붕을 위층의 전용 정원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힐링(치유)을 주제로 단지 안에 다양한 피트니스센터도 마련한다.

○ 실용적이고 친환경적인 실내 설계

본보기집의 84m² 현관에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신발장과 벽면이었다. 자전거나 각종 스포츠 장비를 여러 개 두고도 남을 만큼 신발장이 넓다. 신발장 외에도 실내 곳곳에 수납공간이 많고 일부 유형은 거실과 주방 사이에 창고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84m²는 세 가지 타입으로, A타입은 전반적으로 클래식한 느낌이다. B타입은 거실의 전면과 측면이 모두 바깥에 접해 있다. 거실에서 서면 앞과 옆으로 천마산이 보인다. C타입은 현대적이면서 밝은 스타일이 돋보였다. 거실과 방 3곳을 모두 전면에 배치해 볕이 잘 들고 통풍에도 유리하다.

에너지 사용을 줄인 친환경 설계도 눈길을 끈다. 친환경 마감재, 단열 기능을 높인 창,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에너지 절감 보일러 등을 적용했다.

입주자 혜택도 많은 편이다.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고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빌려준다. 이 회사는 2015년 5월 입주 때 시세가 분양가보다 낮으면 차액을 보장해준다는 약속도 했다. 분양가는 3.3m²당 900만 원대. 49m² 테라스하우스는 2억1900만 원이다. 본보기집은 경기 구리시 교문사거리에 있다. 1566-1211

남양주=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아파트미리보기#대명루첸#중소형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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