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독자 개발한 기능성 소재로 눈보라 이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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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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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페이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최근 눈보라를 이겨내는 기술을 앞세우는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레드페이스 측은 “한국 최초의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답게 모두가 비싼 수입 소재를 쓰는 것에 반해 레드페이스는 10년 전에 숨쉬는 방수소재 콘트라텍스라는 고품질 기능성 소재를 자체 기술로 독자 개발했다”며 “기술력이 집약된 콘트라텍스를 활용해, 비바람과 눈보라를 이겨내는 재킷과 아웃도어용품을 만들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R&D)에 과감하게 투자해 개발한 콘트라텍스의 기술력을 표현하기 위해 이번 광고는 해발 2400m 고지에서 촬영했다. 또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임을 강조하기 위해 다른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산의 낮은 능선에서 촬영하는 것과 달리 실제 등반가들이 오르는 고지까지 올라가 현장감을 강화했다. 실제 촬영 주변에는 프로암벽 등산전문가들이 등반하고 있어 제품의 진정성을 돋보이게 해줬다는 게 레드페이스 측의 설명이다.


레드페이스 측에 따르면 광고 모델 정우성은 재킷과 장비의 디자인에 놀라며 ‘이런 고도에서 눈보라와 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술력이 동반된 최고의 소재가 있어야겠다’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레드페이스가 개발한 콘트라텍스 소재가 실제로 고도의 암벽등반에 적합하다고 했다는 것. 트렌드보다 정통 아웃도어를 따르고 있는 브랜드 콘셉트를 강조하는 광고 캠페인이 나가자 전보다 30%의 매출이 올랐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레드페이스의 진정성을 알아준 소비자들의 안목 덕분에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통 아웃도어의 길을 묵묵히 걸어 아웃도어의 정통성이라는 최고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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