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 센터 3호 서대문캠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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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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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가 청년 취업 조언… GS그룹 임직원도 멘토링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의 ‘이진아 기념도서관’에서 열린 ‘청년드림 서대문캠프’ 개소식 직후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GS건설 김병왕 인사담당 상무, GS칼텍스 이수관 인사담당 부문장(왼쪽부터)이 직업상담사(앉은 이)로부터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9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의 ‘이진아 기념도서관’에서 열린 ‘청년드림 서대문캠프’ 개소식 직후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GS건설 김병왕 인사담당 상무, GS칼텍스 이수관 인사담당 부문장(왼쪽부터)이 직업상담사(앉은 이)로부터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청년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드림 캠프’ 3호가 19일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이진아 기념도서관’에 문을 열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GS그룹은 이날 ‘이진아 기념도서관’에서 ‘청년드림 서대문캠프’ 개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이진아 기념도서관’은 2003년 23세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 씨를 기리기 위해 가족들의 기부금으로 개관한 구립도서관이다.

서대문캠프에는 전문 직업상담사 2명이 상주하면서 청년 취업상담 등을 지원하며 다음 달부터는 GS건설, GS칼텍스 등 GS그룹 임직원이 매주 정기적으로 젊은이들과 직접 만나 취업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에 8개의 대학이 있는 서대문구는 그만큼 청년 취업 문제가 절실한 곳”이라며 “이곳을 베이스캠프 삼아 각 대학을 직접 돌며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또 “취업난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S건설 김병왕 인사담당 상무는 “청년드림 캠프를 찾는 청년들이 좀 더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이수관 인사담당 부문장도 “3년 전부터 대학과 연계해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청년세대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청년드림 캠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각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전국 각지에 있는 공공도서관에 청년드림 캠프를 세우고 청년 취업 및 창업의 허브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캠프 외에도 서울 관악캠프, 경기 부천캠프가 설립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청년드림센터#서대문캠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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