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트랜드, 창업시장에서도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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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9일 09시 51분


최근 90년대 감성을 담은 제품 및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향수를 일으키는 복고 상품이 재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까? 이러한 복고 열풍은 창업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순히 옛 향수를 자극하는 것에서 떠나 익숙하고 대중적인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 이는 9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장기간의 불황과도 연결된다. 새로운 것, 그래서 검증되지 않은 아이템보다는 익숙하지만, 그래서 지속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복고풍의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포장마차창업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려운 시절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달래주던 추억 속의 길거리 포장마차는 없어져가고 있는 추세이지만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실내포장마차는 다수의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출시되면서 프랜차이즈계의 스테디셀러로써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익숙한 메뉴들로 인해 요리에 조금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포장마차 창업을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열풍 때문인지 포장마차를 창업하려 준비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요리에 조금 자신 있다고 쉽게 생각했다가 운영 자체와 마진을 예상치 못해 폐업하는 곳 또한 많다.

퓨전포차 프랜차이즈 포차사랑탕 관계자는 “프랜차이즈계의 스테디셀러인 포장마차창업은 개인 실내포차 운영에 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를 활용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매주 금요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오니, 프랜차이즈 포장마차를 선택할 때 따져보아야 하는 투자대비 수익률뿐 아니라 지속적인 메뉴개발, 가맹점 마케팅 등의 지원에 대해서 꼼꼼히 따져보는 자리를 무료로 마련하오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셔서 성공창업으로의 길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퇴사 후 창업을 꿈꾸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늘어나고 경쟁이 치열해 지는 현 시점에서 창업에 있어서도 단순히 트랜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수익성이나 관리의 편리성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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